2025 타이베이 게임 개발자 포럼(TGDF)이 성대하게 개막하며, 전 세계 게임 산업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위쳐》 시리즈, 《사이버펑크 2077》, 《기념비 밸리 3》, 《프로스트펑크 2》 등 유명 게임의 개발팀 구성원들이 총출동하여, 경험을 공유하고 산업 트렌드 및 혁신에 대한 인사이트를 함께 모색했습니다.
Winking Studios는 올해도 다시 초청받아, 창립자 겸 CEO인 Johnny Jan이 기조연설을 통해 글로벌한 불확실성 속에서 Winking Studios가 어떻게 도전을 기회로 전환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며 혁신을 이뤄나가고 있는지를 공유했습니다.
Johnny는 지난 5년간의 글로벌 거시 변화로 연설을 시작했습니다. 팬데믹으로 인한 봉쇄, 지정학적 갈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기 침체, 대규모 구조조정, 인공지능(AI) 기술의 급부상과 도전, 보호무역주의의 대두 및 관세 분쟁 등은 게임 산업에 전례 없는 혼란과 압력을 가져왔습니다. Winking Studios는 본사를 싱가포르에 설립하여 팬데믹 기간에도 방역과 비즈니스의 균형을 효과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후 에이서(Acer) 그룹과 Acer Gaming의 전략적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고, 싱가포르 증권거래소에 상장했습니다. 이러한 핵심적인 전략은 Winking Studios의 주주 구조를 강화했을 뿐만 아니라, 불확실한 환경 속에서의 경영 회복력을 크게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의 리스크에 대한 강력한 대응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AI의 발전과 그에 따른 도전에 대해 Johnny는 다음과 같이 언급했습니다. 수년 전 연구 보고서에서는 2025년까지 AI가 3D 분야에서 큰 도약을 이룰 것이라 예측했지만, 현재 상황을 보면 이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전망이었습니다. 현재의 AI 기술은 3D 아트 제작 과정을 완전히 대체하기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그 이유는 AI 모델 학습이 고품질 데이터에 크게 의존하고 있으며, 현재 업계 전반적으로 양질의 3D 아트 리소스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향후 데이터 부족과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더라도, 업계 선도 기업이 개발하는 게임 타이틀이 창출하는 수익은 AI로 절감할 수 있는 개발 비용의 수십 배, 수백 배에 달하기 때문에 이들은 AI 기반의 비용 절감보다는 장기적으로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게임을 어떻게 유지하고 창조할 것인가에 더욱 집중하고 있습니다.
보호무역주의 및 관세 문제에 대해 Johnny는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1998년 세계무역기구(WTO)에서 디지털 제품에 대한 과세를 유예하는 임시 협약이 체결된 이후, 게임 소프트웨어는 디지털 상품으로서 무역 전쟁에서 비교적 적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최근 보호주의의 강화는 글로벌 기업들이 경제 효율성을 추구하는 데 있어 새로운 선택과 흐름을 드러냈습니다. 아시아 지역은 낮은 개발 비용과 유연한 인재 자원을 바탕으로 세계 게임 시장에서 점점 더 주도적인 입지를 확보하고 있으며, 이는 글로벌 게임 산업이 ‘전문 외주’와 ‘효율적인 협업’이라는 새로운 구조로 나아가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글로벌 경제 둔화와 대규모 해고가 빈번한 가운데서도 게임 산업이 성장을 지속할 수 있는 핵심 요인이 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전략적 배치에 따라 Winking Studios는 국제 시장 확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 상장에 성공한 데 이어, 2024년에는 런던 증권거래소에도 상장하여 글로벌 자본 시장에 깊이 뿌리내렸으며, 다양한 시각을 통해 전 세계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Johnny는 마지막으로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외부 환경이 어떻게 변하더라도, 사람 간의 교류와 오락에 대한 욕구는 결코 사라지지 않습니다. 게임은 즐거움과 감정적 위안을 전달하는 중요한 매체로서, 앞으로도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Winking Studios는 앞으로도 전문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파트너와 함께 협력하며, 게임 산업의 지속적인 진화와 성장을 선도하는 핵심 역할을 계속해서 담당해 나갈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