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의 소음을 잠시 내려놓고 Winking Studios 타이베이는 올해 직원들과 함께 산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지는 수원 보호구역에 위치한 유기농 차밭. 그 곳은자연과 지속가능한 삶이 공존하는 곳입니다. 산의 공기를 들이마시며 우리는 땅의 기운을 받으며 그 속에서 조용한 치유의 시간을 만끽했습니다.

물가에서의 시작: 되살아나는 생태
여행은 계곡을 따라 이어지는 산책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물소리와 11월의 시원한 산들바람, 그리고 숲의 향기.
가이드는 이 지역에서 원래의 생태계가 점차 회복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사람과 자연이 서로를 존중하는 방식이 눈에 보이는 형태로 존재하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차밭 체험: 한 잎 한 잎에 담긴 정성과 기술
차밭에서 우리는 전통 차 따기 복장을 갖추고 Winking Studios가 후원하는 구역을 둘러보았습니다.
직접 수확은 할 수 없었지만 그 땅을 밟고 경험하는 순간 자체로도 잊지 못할 기억으로 남았습니다.
차잎이 수확되어 차가 되기까지의 정성과 기다림 속에서, 한 잔의 차는 단순한 기술이 아니라 자연과의 조화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차 향기 속에서의 시간
이어진 체험에서는 말린 찻잎과 천을 이용해 손수 향주머니를 만들고 각자 차를 우려 맛보았습니다.
물의 온도와 시간을 살피는 조용한 집중의 순간 속에서 우리는 단순히 차를 마신 것이 아니라 문화와 시간을 음미했습니다.


여행, 마음에 남은 초록의 여운
여행은 끝났지만 그 의미는 계속 이어집니다.
이번 경험은 지속가능성이 “보고, 느끼고, 기억되는 일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Winking Studios의 지속가능 경영 또한 잘 우려낸 차처럼 시간과 마음을 들여 천천히, 그리고 따뜻하게 퍼져나갈 것입니다.

